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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otheby’s Watch Auction Results

시계 경매 기록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물론 화폐 가치가 낮아진 것도 있지만 기계식 시계 부활 이래 쿼츠 시계 이전 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이기도 하다. 소더비에서 2018년 경매 결과를 발표했다. 시계 쪽을 살펴보면 총 경매 낙찰가가 2017년 5,540만 달러였다면 2018년 8,850만 달러로 60% 상승했고 그중 홍콩과 제네바가 주 시장으로 한번 경매에 1,100명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고.

“The Asprey” – a Patek Philippe perpetual calendar chronograph reference 2499

작년 시계경매사에서 최고의 기록을 낸 손목시계는 필립스에서이지만 소더비에서 최고 기록을 남긴 시계는 런던 아스프레이 경매에 등장한 1952년산 파텍 필립의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 Ref.2499다. 낙찰가는 3,915,000스위스프랑(약 37억 원). 아시아에서도 홍콩에서 같은 파텍 필립 Ref.2499의 핑크 골드 모델로 23,500,000홍콩달러(약 33억 6천만 원)에 낙찰됐다.

A Rolex Daytona reference 16516 in platinum with motherof-pearl dial

경매에서 파텍 필립만큼 관심을 모으는 롤렉스 모델의 경우 1969년산 롤렉스 데이토나 ‘폴 뉴먼’ Ref.6239 시계가 5월 제네바에서 951,000스위스프랑(약 11억 원)에, 플래티넘에 자개 다이얼로 소개된 롤렉스 데이토나 Ref.16516 모델이 홍콩에서 6,840,000홍콩달러(약 9억 8천만 원)에 낙찰됐다.

독립시계제작자의 시계는 1년 생산량이 얼마 되지 않는 희소성으로 관심이 높은데 작고한 조지 다니엘스가 1999년 밀레니엄 시계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낙찰가는 200,000파운드(약 2억 9천만 원).

브랜드와 협업해서 경매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10월 바쉐론 콘스탄틴의 헤리티지 컬렉션에 속한 빈티지 시계를 처음으로 온라인 경매에 올리기도 했고 11월에는 파네라이의 프로토타입 시계 3개를 특별 온라인 경매에 올렸고 사전 경매를 통해 모두 낙찰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한다.

경매에 나왔던 시계 목록은 아래 링크에서!

바쉐론 콘스탄틴 헤리티지 시계 특별 경매
https://www.sothebys.com/en/brands/vacheron-constantin

파네라이 프로토타입 시계 특별 경매

https://www.sothebys.com/en/articles/panerai-the-prototypes

https://www.sothebys.com/en/videos/panerai-prototypes-differentiate-your-collection-with-the-utmost-exclusivity

Text © Manual7
Photos © Sotheb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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