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Witt Academia Mathematical

드윗은 나폴레옹 황제의 직계 후손이라고  말하는 제롬 드윗 Jérôme de Witt이 2003년 설립한 시계 브랜드다. 드윗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나폴레옹 황제와 벨기에 왕으로부터 시작한 가계도를 볼 수 있다. 드윗은 스위스 제네바에 터를 잡고 고용인 60여 명 정도로 많지 않지만 다이얼, 무브먼트, 케이스 제조, 검수까지 모두 자체 소화하는 독립 시계 브랜드다. 아카데미아는 2003년 브랜드 설립시 소개한 대표 컬렉션으로 톱니처럼 요철이 있는 베젤과 임페리얼 컬럼imperial columns이라 부르는 케이스 측면의 24개의 기둥이 특징이다. 그후 컨셉 시계 등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가진 혁신적인 시계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2010년 드윗 아카데미아 뚜르비용 디페렌셜은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 뚜르비용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2015년 내놓은 드윗 아카데미아 매트매티컬이 메카니컬 익셉션 부문 수상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아카데미아 특유의 베젤은 없앴지만 케이스 측면 기둥은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이 시계는 4번째 컨셉 시계로 시침과 분침을 없애고 숫자 디스크가 돌아가면서 시와 분을 알려준다.  기존 시계에서 볼 수 없는 이 기능은 3년간의 개발 끝에 소개한 DW5051 칼리버로 구현했다.

10월 2일 공개한 영상에서 숫자 인덱스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Movement

  • Mechanical self-winding movement, DW5051
  • 48-hour power reserve
  • 21,600 vph
  • 384 parts

Dials

  • 21,600 vph

Functions

  • jumping hours & minutes

Case

  • pink gold, 42.5mm, thickness 14.3mm, 30m waterproofness

Bracelet

  • leather, folding buckle

Reference

  • AC.MAT.001

Price

  • 210,000CHF(한화 약 2억 5,000만 원대, 국내 미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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