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nuel Bouchet Complication One

엠마뉴엘 부셰도 독립 시계제작자다. 그는 이미 해리 윈스턴과 손잡고 오푸스 12를 제작한 주인공이다. 스와치 그룹에 인수된 뒤 오푸스 13 이후로 당분간 더 이상의 오푸스를 소개하고 있지 않지만 2001년부터 시작한 오푸스 시리즈는 당대의 독립 시계제작자와 손잡고 새로운 방식과 형태의 시계를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오푸스 12는 길고 짧은 것이 한 조로 12개, 시와 분을 표시하는 핸즈만 24개, 그리고 초침과 파워리저브를 표시하는 핸즈까지 총 26개의 핸즈를 가진 시계다. 2011년 공개한 당시의 영상을 보자.

이전에 없던 시계를 소개한 엠마누엘 부셰는 주얼리 가게를 운영하는 가문에서 태어나 모르토Morteau에 있는 시계학교를 졸업, 주로 수리와 복원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미세공학 엔지니어인 크리스토프 루티Christophe Lüthi와 함께 2008년 창립한 센타고라Centagora에서 일하면서 오푸스 12를 만들었고 2014년 자신의 이름을 딴 시계 브랜드를 설립하고 처음으로 소개한 시계가 컴플리케이션 원이다. 시계를 소개하는 공식 동영상이 없으나 더워치스티비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시계가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Movie @ TheWatches.TV

전통적인 시계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18,000번의 진동수로 움직이는 자체 제작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2개 배럴 72시간 동력 축적이 가능한데 배럴 하나는 기어 트레인에, 다른 배럴은 이스케이프먼트 휠을 움직이는데 연결했다. 시계 중앙 하단부에 독특하게 생긴 두 개의 이스케이프먼트 휠을 넣었다. 시각도 색다르게 보여주는데 12시 방향에는 초침과 낮밤 표시를, 8시 방향에서 시, 그리고 4시 방향 작은 다이얼에서 분을 표시한다. 분 표시는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굵은 바늘이 십단위, 가늘고 긴 바늘이 일단위 분을 각각 점핑 방식으로 가리킨다. 아래 사진 속 시계의 시각을 보면 10시 46분 53초를 막 지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 시계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 메카니컬 익셉셔널 부문 수상후보작이다.

Movement

  • Mechanical manual-winding movement, EB-1963
  • 283 parts
  • 72-hour power reserve, 2 barrels
  • 18,000 vph

Dials

  • black onyx, open dial revealing the escape wheel and anchor

Functions

  • hours, retrograde minutes, seconds, day & night indicator, power reserve indicator on case back

Case

  • white gold, 44mm, thickness 11.2mm, 30m waterproofness

Bracelet

  • leather, pin buckle

Reference

  • EB 1963

Price

  • 98,400CHF(한화 약 1억 2,400만 원대, 한국 미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