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케 드로는 한국에 잠시 출시했다가 지금은 철수한 브랜드다. 창립연도는 오래되나 중간에 명맥이 끊겼고 이를 스와치 그룹에서 2000년 인수하며 되살린 브랜드라 사실상 새로운 브랜드라 볼 수도 있다. 생산량이 많지 않고 대중적인 스포츠 라인까지 내놓았지만 대체로 한정판이 많다. 예술 공예 부문, 특히 그랑푀 에나멜 등에 집중하고 있는데 근간 역사성을 되살려 오토마통을 손목 시계에 재현한 일련의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레이디 에잇 컬렉션은 케이스가 8자 형태로 위에는 주로 보석을 세팅했으나 이렇게 꽃 형태의 오토마통을 내놓았다. 오토마통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와 명성을 되찾으려는 노력의 결과라 볼 수 있다. 이 시계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라 여성 하이-메크 부문 수상후보작이다.
꽃잎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공식 동영상을 첨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