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밀이 새로운 케이스와 무브먼트를 탑재한 시계를 소개한다. 시와 분, 날짜 기능을 가진 두께 3.6mm의 자동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탑재해 얇은 케이스를 구현했다. 그간 리차드 밀에서 내놓은 울트라씬 시계는 원형이거나 직사각형 형태였으나 이번에 리차드 밀 특유의 토노 케이스로 제작한 것. 케이스 기본 가공에 6시간, 기계 도구 작업과 베젤에 8일, 케이스 밴드와 베젤 뒷면 등에 5일 등 215가지의 별도 기계 가공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다이얼은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그대로 드러내는데 금속으로 제작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는 티타늄 소재의 레일 위에 얹은 방식으로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적용했다. 자정이 되면 날짜가 한번에 바뀌는 세미 인스턴트 캘린더 방식으로 날짜는 5시 방향에 수직으로 표시하고 있다. 2시 방향에는 기능 표식을 뒀다. 자동차의 기어박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W는 감기winding, D는 날짜date, H는 시간hour으로 용두를 빼서 각 기능을 선택할 수 있고 선택 후 해당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무브먼트의 베이스 플레이트와 독창적인 형태를 가진 브릿지는 모두 5등급 티타늄으로 제작했는데 전기 플라즈마 처리로 회색과 검정색으로 만들었다. 케이스백으로 보이는 무브먼트도 검정 처리한 것을 볼 수 있다. 회전추는 세라믹 볼 베어링을 사용하는 단방향 회전 원웨이OneWay® 와인딩 방식으로 플래티넘 소재로 효율을 높였다.
Movement
- Mechanical manual-winding movement, RM67-01
- 50-hour power reserve
- 28,800 vph
Dials
- skeleton
Functions
- hours, minutes, date, function indicator
Case
- grade 5 titanium, 38.70×47.52mm, thickness 7.75mm
- black electric plasma
Bracelet
- black rubber
Reference
- RM 67-01
Price
- 미정
All Photos © Richard Mi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