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ard Mille RM 35-02 Rafael Nadal

론진의 새로운 부티크를 소개하면서 5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프랑스에서 롤랑 가로스 프랑스 오픈이 열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Longines’s New Boutique at Lotte Department

론진은 공식 후원사이지만 개별 선수를 후원하면서 이와 관련된 시계 후원사들도 있다. 그 중 하나가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과 지속적인 협업을 맺어오고 있는 리차드 밀이다. 2008년 처음 만나 ‘나달’이란 이름 아래 혁신, 초경량, 충격 방지라는 특징을 가진 시계를 개발했고 그 첫 시계가 2010년 카본-나노 튜브 케이스의 RM027이었다. 그 뒤 케이블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한 RM 27-01, NTPT 카본 유니바디 베이스 플레이트를 탑재한 RM 27-02 등 6년 간 협업해 오면서 혁신적인 시계를 꾸준히 소개해 왔다.

그러나  이 시계야말로 가장 눈에 띄는 시계가 아닌가 싶다. 그도 그럴 것이 색깔부터가 쉽게 범접하기 힘든 조화를 보여준다. 리차드 밀은 이미 NTPT 카본 소재를 소개한 바 있는데 이와 더불어 붉은 색과 흰색으로 구성된 쿼츠-TPT /Quartz-TPT® 소재를 사용한 케이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아주 얇은 두께인 45마이크론 미만의실리카 필라멘트 층을 45도 각도로 돌려가며 겹겹히 쌓고 오토 클레이브auto clave에서 120°C로 가열 처리해 기본 소재를 만든 다음 리차드 밀 제품의 부품과 케이스 가공을 전문적으로 하는 제조공장, 프로아트ProArt에서 케이스로 가공했다.  붉은 색은 붉은색 수지로, 그 사이 입체감을 더하는 흰색의 하이라이트는 천연 백색 석영 섬유를 넣은 것으로  천연 색 보존을 위해 투명 수지를 사용했다.  이 소재는 최고 수준의 생체 적합성, 안전성 및 내성, 화학물질의 등록, 평가 및 허가를 담당하는 유러피언 케미컬 에이전시 REACH 규정을 준수하도록 설계됐으며 시계는 최대 5,000g의 충격을 견딜 수 있다고. 

습식 샌드블라스팅, PVD, 티탈릿Titalyt 처리한 5등급 티타늄 소재의 베이스 플레이트와 브릿지로 조립한 강도 높은 무브먼트 RMAL1은  라파엘 나달 에디션으로는 처음으로 사용한 자동 무브먼트다. 가변 지오메트리 로터를 적용, 사용자의 활동량에 따라 와인딩 강도를 조정할 수 있다. 나달 컬렉션 최초로 케이스백 크리스탈에 양면 항반사 처리를 해 모든 각도에서 무브먼트가 선명하게 보인다고.

Movement

  • RMAL1 Mechanical self-winding movement
  • 50-hour power reserve (double barrel)
  • 28,800 vph (4Hz)
  • Geometry Rotor

Dials

  • skeleton

Functions

  • hours, minutes

Case

  • NTPT carborn or Quartz-TPT® Red, 49.94 x  44.50 x 13.15 mm, water resistant to 50m

Bracelet

  • yellow fabric

Reference

  • RM 35-02

Price

  • x

Limited Edition

  • x

Photos © Richard Mi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