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 콘스탄틴이 새로운 컬렉션, 피프티식스를 발표했다. 상표 등록을 마친 이름은 1956년 소개한 레퍼런스 6073 모델에서 착안했다.
이 모델은 브랜드 최초로 자동 기계식 칼리버 1019/1을 탑재했고 12각면을 가진 솔리드 케이스백, 말테 크로스를 닮은 러그 등 브랜드의 상징적 요소를 갖추고 있었다. 피프티식스 컬렉션은 이를 그대로 가져왔다.
지름 40mm의 케이스는 러그, 솔리드백 등 디자인 요소는 그대로, 대신 소재는 골드와 더불어 오버시즈에서 볼 수 있었던 스틸 소재로도 만날 수 있고 다이얼 위를 덮은 플렉시글래스와 미네랄 글래스도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바꿨다. 케이스 안으로 들어간 크라운도 특징적이다. 무브먼트는 모두 자동 기계식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말테 크로스 형태를 오픈워크로 넣은 22K 골드 로터를 장착하고 있다.
첫번째 라인업은 3가지 모델로
날짜가 있는 셀프-와인딩
요일과 날짜, 파워 리저브 창을 둔 데이-데이트
그리고 요일, 날짜, 월, 문페이즈를 보여주는 컴플리트 캘린더로 구성했다.
Text © Manual7
Photos © Vacheron Constan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