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텍 필립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전시가 바젤월드에서 예고한 데로 두바이, 런던 등에 이어 뉴욕에서 열리고 있다. 42번가 치프리아니에서 지난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전시는 무료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열린 전작에 비해 더 알찬 구성으로 선보이는 전시는 영상을 볼 수 있는 작은 극장, 1530년산 회중시계부터 전시된 박물관 룸, 희소성 높은 수공 갤러리, 현행 컬렉션까지 10개 관으로 나뉘어져 있고 파텍 필립 카페도 마련해 휴식도 취할 수 있다고.
특히 주목할만한 관은 미국역사관이다. 파텍 필립 박물관은 물론 존 F. 케네디 대통령 도서관, 미국 수집가들의 소장품 등에서 대여한 27개의 시계가 전시된다.
전시관에는 미국 보스턴 메사추세츠에 위치한 존 F.케네디 대통령 도서관 및 박물관 소장품인 1963년산 존 F.케네디 시계나 개인이 소장한 1948년산 크로노그래프 시계 Ref.130,
헨리 그레이브스 주니어가 주문한 1919년산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회중 시계,
1925년산 제임스 워드 팩커드의 천문 시계까지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를 기념하면서 파텍 필립은 Ref.5531 뉴욕 스페셜 에디션 2점을 각각 5개씩 한정 출시했다. R27 HU 탑재, 월드 타임과 미닛 리피터를 통합한 시계에 중앙에는 뉴욕 맨하탄 전경의 낮과 밤이 에나멜 페인팅으로 장식되어 있다.
월드 타임 기능의 Ref.5230, 여성용 월드 타임 Ref.7130, 칼라트라바 파일럿 시계 Ref.5522, 여성용 미닛 리피터 Ref.7000/250 3개 한정판, 여성 칼라트라바 Ref.7200/50 등의 뉴욕 에디션도 추가로 소개했다. 전시회 기념 카탈로그는 소정의 금액으로 판매하고 수익금 100%를 자선 기부 단체, 더 킵스 베이 보이즈 앤 걸즈 클럽(The Kips Bay Boys & Girls Club)에 기부한다.
Address: Cipriani, 110 East 42nd Street,
Between Lexington & Park Avenue,
New York, NY 10017
Opening hours: Daily from 10:00 AM – 7:00 PM
Last entrance at 6:00 PM
자세한 사항은 파텍 필립 공식 홈페이지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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