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빌라는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 태생으로 어릴 적 아버지의 멈춰 버린 오토매틱 시계를 통해 시계와 사람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며 시계제조에 대한 꿈을 키웠다. 그러나 그의 이력은 매우 독특하다. NEP라는 영화 프로덕션의 프로듀서로, 발렌시아 바이오케미스트리에서 생화학 분야 연구원과 교수로, 가죽 제품 회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다. 그런 그가 2000년부터 시계를 디자인했고 화학 분야의 기술을 접목해 만든 시계가 프랭크 빌라다. 2004년 브랜드 설립 후 2005년 바젤월드를 통해 소개한 첫 시계가 문페이즈가 있는 퍼페추얼 캘린더와 미닛 리피터를 결합한 시계였고 그 후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뚜르비용 등 주로 고기능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쉽게 접근할 수 없는’이라는 단어를 넣은 이름처럼 단 하나만 제작한 이 시계는 ‘에스프리 유니크’란 특유의 베젤과 케이스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6시에 플라잉 뚜르비용이 보이고 베젤로 와인딩하는 미닛 리피터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뚜르비용과 미닛 리피터를 탑재하고 100m 방수된다.
Movement
- Mechanical manual-winding movement, FV N°3
- 90-hour power reserve
- 21,600 vph
Dials
Functions
- hours, minutes, seconds, tourbillon, minute repeater
Case
- red gold, 52 x 48mm, thickness 15.3mm, 100m waterproofness
- circular bezel and “Esprit Unique” ellipse
Bracelet
- crocodile leather, pin buckle
Reference
- 3N.RG.001
Price
- 275,000CHF(한화 약 3억 3,000만 원대, 한국 미출시), unique pie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