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시티즌 시계 회사가 201년 5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 자리한 프레데릭 콘스탄트 홀딩 SA를 공식적으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시티즌 글로벌 플랜 2018″이란 타이틀 아래 멀티-브랜드 전략으로 스위스 브랜드를 영입하려는 노력 끝에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프레데릭 콘스탄트는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개발해 적정 가격에 소개하는 등 기계식 시계의 저변을 확대시킨 독립 제작사로 스마트 기능을 결합한 시계도 소개해 왔다. 그룹 내 알피나Alpina, 드모나코DeMonaco도 시티즌 그룹으로 영입된다.
공식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경영진과 직원들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하니 당분간은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하다. 시계 시장도 그룹사의 주도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그룹이 출현하고 있다. 점점 독립 시계 제작사들이 살아가기 힘든 구조로 가고 있는가.
1918년에 설립, 세이코와 더불어 100년 가까이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시티즌의 행보를 잘 보여주는 1년 전 영상.
빛에서 동력을 얻는 에코 드라이브 출시 40주년을 기념한 2016년 바젤월드 부스 영상.
가장 얇은 에코 드라이브 원에 관한 영상.
프레데릭 콘스탄트가 올해 발표한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 FC775 영상.
Movies © Citizen & Frederique Const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