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병신년丙申年이 가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다가오고 있다. 서양에서는 관심이 없지만 동양에서는 중요한 개념으로 내년에는 닭 중에서도 ‘붉은 닭’의 해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사람들이 큰 고객인만큼 시계업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이를 주제로 한 시계들을 내놓고 있는데 쇼파드는 L.U.C 컬렉션에서 일본 전통 우루시うるし옻칠) 기법을 사용한 시계를 소개하고 있다.
당당한 수탉의 모습을 표현한 스케치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옻칠로 유명한 야마다 헤이안도Yamada Heiando사의 장인, 키치로 마스무라Kiichiro Masumura가 디자인하고 미노리 코이즈미 Minori Koizumi가 작업했다.
수탉의 꼬리는 조개껍질을 정교하게 잘라 붙이고 그 위에 일일이 그림을 그려 완성했다.
22k 골드 소재의 마이크로 로터를 장착한 L.U.C 96.17-L 무브먼트를 탑재, 얇은 두께를 유지할 수 있었다. 케이스백에는 88개 한정판 번호와 함께 다이얼 작업을 한 장인의 이름을 새겼다.
Movement
- Mechanical self-winding movement, L.U.C 96.17-L
- 65-hour power reserve
- 28,800 vph
- 29 jewels
- 27.4 diameter, 3.3mm thick
D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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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 hand-crafted in Japan using the Urushi lacquer technique and mother-of-pearl marquetry, with a special “Year of the Rooster” motif
Gilded Dauphine-type hours and minutes hands
Functions
- hours, minutes
Case
- 18k rose gold, 39.5mm, thickness 6.8mm
- Water-resistance 30m
Strap & Clasp
- hand-sewn black alligator leather
- 18k rose gold pin buckle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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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02-5064
Price
- 미정
All Text © Manual7
All Photos © Chop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