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를 진두지휘하던 수장, 조지 컨이 자리를 옮기면서 1884년부터 시작된 브라이틀링의 역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전문가를 위한 도구’를 지향하며 주로 항공 시계에 집중했던 컬렉션은 육해공을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컬렉션으로 라인업을 정비했다. 제품에 맞게 부티크도 변화하기 시작했는데 국내에도 새로운 컨셉을 적용한 부티크를 오픈했다.
지난 1월 7일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1층에 위치한 부티크는 ‘인더스트리얼 로프트’와 ‘모던 레트로’ 스타일로 꾸며졌다. 시계를 판매하는 매장을 넘어 고객이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펍과 같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네온사인, 오래된 물건들로 장식된 곳에서 브라이틀링의 역사는 물론 미래지향적인 가치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부티크 오픈을 기념하며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주목할만한 시계는 내비타이머 Ref.806 1959 리-에디션과 프리미에르 B01 크로노그래프 42 벤틀리 10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전세계 159개만 한정생산한 내비타이머 Ref.806 1959 리-에디션은 내비타이머에 헌사하는 의미에서 1959년에 출시되어 60주년을 맞이하는, 가장 상징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복각한 모델이다.
프리미에르 B01 크로노그래프 42 벤틀리 10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도 골드 소재로 단 200개만 제작한 제품으로 브라이틀링 컬렉션 중 가장 우아한 디자인으로 손꼽히는 모델이다. 오픈 기념으로 부티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캐리커처 이벤트를 진행했었고 자체 제작한 선물도 증정했다. 자세한 문의는 잠실점 부티크 02-2143-7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