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2016년에도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의 사전 후보작 전시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지난 5월11일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의 홈페이지에는 올해 후보작을 심사할 위원단을 발표했다. 총 28명으로 구성한 심사 위원단은 필립스 경매의 설립자이자 파트너인 오렐 바크Aurel Bacs 회장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기자, 수집가, 시계제작자 등 여러 멤버들로 구성됐고 작년 서울 전시를 기획한 (주)매뉴얼세븐도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심사 과정은 다음과 같다.
2015년 3월부터 2016년 11월 30일까지 생산 완료될 수 있는 시계를 대상으로 한다.
6월 22일까지 참여 시계 신청을 종료, 7월 1차 시계 리스트를 발표한다.
그리고 9월 중 카테고리에 따른 6개의 수상 후보작 리스트를 발표하고 실제 후보작은 10월 중순 서울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시상식 전 11월 6일 모여서 최종 심사를 하게 된다.
올해의 카테고리는 작년과 동일한 숫자의 12개 카테고리지만 스트라이킹 대신 트래블 타임으로 주제가 바뀌었다.
- Ladies’
- Ladies’ High-Mech
- Men’s
- Chronograph
- Tourbillon
- Calendar
- Travel Time
- Mechanical Exception
- “Petite Aiguille” : 소매가 8천 스위스프랑 이하의 시계 경연
- Sports
- Jewellery
- Artistic Crafts
그 외에 다음의 상이 추가로 주어진다.
- 역사적인 시계의 복원상Revival Watch Prize
- 심사위원 특별상Special Jury Prize
- 대중상Public Prize
- 제네바 시계 학교 최고 학생상Prize for the Best Young Student at the Geneva Watchmaking School
올해 그랑프리는 그간 행사를 치른 제네바 대극장이 공사에 들어간 관계로 장소는 레만 극장Théâtre du Léman으로 옮겼고
작년보다 조금 늦은 11월 10일 목요일 개최할 예정이다.
Photo from www.shorexgeneva.com, www.gph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