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정답은 4번이다.
Tourbillon, 프랑스어로는 뚜르비옹, 파리 거주 프랑스인에게 물었을때는 뚜르비욘에 가깝게 발음했다. 영어식으로 ‘뚜’가 아닌 ‘투’를 사용해 투르비용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런 표기는 브랜드마다 각기 달리 하기 때문에 편한 데로 쓰면 될 거라 생각한다.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이 장치를 고안한 것은 당시 만들었던 회중시계를 휴대하고 다닐 때 이름 그대로 포켓, 주머니 안에 담아 다녔는데… 그야말로 시계가 세로로 세워진 상태로 모든 기관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밸런스 휠은 평평한 상태에서 그나마 이상적인 주기로 움직이는데 세로에서는 지구 중력때문에 밸런스 휠이 아래로 늘어지게 되고 결국 오차율이 높아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고안한 것이 투르비용 장치다.
- 그러므로 4번 지구 중력의 영향을 덜 받도록 만든 것이 정답이다.
- 예제 1번의 온도 변화 극복은 다른 방식으로 극복한다.
- 예제 2번의 경우 투르비용은 1분에 1회전이 일반적이지만 더 느리거나 더 빠르게 움직이는 투르비용도 있다.
- 예제 3번의 경우 1820년이 아니라 1801년이다. 1801년 6월 26일 10년간의 독점 특허권을 취득했다. 2021년 특허를 받은 지 220주년이 되는 해다. 7월 20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 1층에서 브레게 투르비용 탄생을 기념하는 팝업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마린 투르비용 에콰시옹 마샹 5887, 클래식 더블 투르비용 5345 퀘드올로지 등 브레게만의 투르비용을 탑재한 시계들을 만날 수 있다.
2번 정답은 1번이다.
VpH나 vph 표기는 시간당 진동수(vibration per hour)를 의미한다. 1시간 동안 밸런스 휠이 좌, 우로 움직이는 횟수를 말한다. 18,000vph라면 1시간에 무브먼트의 밸런스휠이 18,000번 왔다 갔다 움직이다는 의미다. 1시간은 60분, 1분은 60초이르모 1시간은 3,600초가 된다. 밸런스 휠이 시간당 18,000번 움직인다면 3,600초를 나누면 초당 5번 진동한다는 의미다. 주파수(Frequency)는 초당 왕복진동수를 말한다. 그러므로 초당 5번을 왕복으로 표현하면 나누기 2를 해서 2.5가 나온다.
- 그러므로 2Hz가 아니라 2.5Hz다.
3번 정답은 2번이다.
사진에 절반은 답이 있다.
(ㄱ) 항목의 파워 리저브 70시간이라는 건 물론 찾아 봤어야 하겠지만,
(ㄴ) 항목의 수동 무브먼트가 아니라는 건 바로 알 수 있다. 풀로터가 부착되어 있는 것으로 바로 기계식 자동 무브먼트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ㄷ) 항목 부품 191개는 샤넬 J12 시계 설명을 찾아보는 수고가 필요하긴 하다.
(ㄹ) 항목은 2019년이 정답이다. 당시 첫 선을 보였고 이를 탑재한 시계를 점점 많이 소개하고 있다.
(ㅁ) 항목은 무브먼트에 그냥 표시가 되어 있다. 칼리버 12.1 은 케니씨(Kenissi)에서 샤넬을 위해 독점적으로 만든 것이다. 샤넬은 케이씨의 지분을 20% 소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튜더를 비롯한 시계 부품을 생산하는 스위스-프랑스 그룹 소유다. 그래서 샤넬의 첫번째 베이스 무브먼트인 12.1은 튜더가 만든 무브먼트 MT5600 계열을 베이스로 삼은 듯, 거의 유사하다. 브릿지나 성능은 비슷하지만 마감, 로터의 형태 등은 샤넬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ㅂ) 일반적으로 기계식 무브먼트에는 사용한 주얼수를 브릿지에 함께 표기한다. 이 무브먼트 역시 ‘28’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다.
- 그러므로 정답은 ㄱ, ㄷ, ㅁ 을 표기한 2번이다.
- 샤넬은 특별히 ‘Always in Motion’이란 주제로 J12 시계를 소개하는 팝업 행사를 열고 있다.
이미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7월 7일부터 20일까지 열고 22일부터 8월 4일까지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다.
아래 사이트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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